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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4 13:34
홍천 수타사 경내서 고려유물 대거발굴 ( 강원일보 2017-8-14, 월 )
 글쓴이 :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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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사 자월 총무스님과 강원고고문화연구원 관계자가 일월사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확인하고 있다.

 

 

각종 도자기·명문기와
일월사지서 출토
대규모 발굴조사 촉각

 

​【홍천】홍천군 동면에 위치한 천년고찰 수타사 경내의 일월사지(日月寺址)에서 고려 중기의 것으로 보이는 유물이 대거 출토됐다.

수타사는 최근 (재)강원고고문화연구원에 의뢰해 시굴조사한 동면 덕치리 13-5번지 일월사지에서 고려 중기의 청자접시, 고려백자 뚜껑, 명문기와 등이 대거 발굴됐다고 밝혔다.기와에서는 어골문, 집선문, 격자문 등의 평기와가 확인됐으며 정확히 판독되지는 않지만 `대정말사(大正末寺)'로 추정되는 명문이 새겨진 암키와편도 나왔다. 일월사지에 있는 도문화재자료 제11호 삼층석탑이 고려 시대에 축조된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출토 유물은 삼층석탑과 동 시기에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학계에서는 그간 삼층석탑이 있는 곳이 일월사지라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이번에 일월사지를 확인하기 위해 시굴조사가 처음 이뤄졌다. 수타사는 신라 성덕왕 7년(708년)에 세워져 `일월사'로 불렸으며 조선 선조 2년에 현 위치로 옮겨 다시 지으며 수타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후 임진왜란 때 폐허가 됐으나 인조 14년(1636년)에 `대적광전'을 다시 짓고 이후 차례로 건축물을 중건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강원고고문화연구원 관계자는 “수타사가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기 이전에 존재한 일월사지를 복원하기 위해 시굴조사를 했다”며 “대규모 발굴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타사 자월 총무스님은 “일월사지를 정비, 복원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역사교육은 물론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영기자 kyjang3276@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