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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1 13:02
정희왕후 출생지 홍천 관광 개발나서 ( 강원일보, 2020-2-11 (화) 10면 )
 글쓴이 :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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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섭 한림대 교수팀 성종실록 등 자료 통해 입증
왕후 태 봉안된 공작산 일대 역사 관광지 조성 기대

【홍천】홍천군이 조선 세조의 비(妃)인 정희왕후를 연계한 본격적인 관광 개발에 착수한다.

 

◇`정희왕후 홍천출생 고증용역 보고회'가 10일 홍천군 행정상황실에서 허필홍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0일 군 행정상황실에서 열린 `정희왕후 홍천출생 고증용역 보고회'에서 염정섭 한림대사학과 교수팀은 조선 제7대 왕 세조의 비(妃) 정희왕후가 홍천 출신이라는 것을 성종실록 등 역사자료를 통해 입증했다.

염정섭 교수팀은 성종실록에 “영락(영락) 무술년(1418년·태종 18년) 11월 정해(丁亥)에 태후(太后)를 홍천의 공아에서 낳았다”는 기록을 근거로 정희왕후 출생지와 관련된 자료를 분석했다. 또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공작산 현의 동쪽 25리에 정희왕후의 태가 봉안됐다”는 기록도 있어 정희왕후의 고향이 홍천임을 재확인시키고 있다. 공작산은 홍천의 대표 역사관광지인 수타사가 위치한 곳이다.

연구진은 수타사와 세조, 정희왕후 간의 연결고리를 추가 발굴하고 정희왕후 태실지에 대한 정밀조사, 정희왕후의 수렴청정에 대한 내용 등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희왕후는 조선시대 첫 수렴청정(나이 어린 왕의 즉위 시 국정을 대리로 처리함)의 주인공으로 세조가 죽고 태자 황(晄)이 19세에 예종으로 즉위하자 수렴청정을 했으며, 즉위 1년 만에 예종이 죽고 조카 성종이 13세에 왕에 올랐을 때 다시 7년간 수렴청정을 한 역사적 인물이다.

공작산에 위치한 수타사에는 수타사 동종, 월인석보, 소조사천왕상 등 보물이 많아 향후 정희왕후 스토리가 가미될 경우 이 일대가 역사문화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