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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16 11:37
홍천 수타사 산소길 ‘정희왕후길’ 변경 추진(강원도민일보 2020.05.07 지면 14면)
 글쓴이 :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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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수타사 산소길 ‘정희왕후길’ 변경 추진​

기존 명칭 무덤 연상 지적
주민 대상 명칭변경 설문
왕비태실유적 복원 검토

[강원도민일보 권재혁 기자]속보=홍천군은 조선 세조의 비(妃)인 정희왕후의 고향이 홍천이라는 사실이 역사 고증을 통해 밝혀지자(본지 2월11일자 19면) 수타사 산소길(O2)을 정희왕후길로 변경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군은 6일부터 지역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산소길을 정희왕후길로 명칭을 변경하는 여론조사에 들어갔다.여론조사 결과 찬성이 많으면 산소길을 정희왕후길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수타사 산소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가 추천한 대한민국 여행하기 좋은 걷기 여행길로 널리 알려졌지만 산소길 명칭이 사람의 무덤을 의미하는 산소(山所) 주변을 걷는 길이라는 이미지가 연상된다는 의견이 많아 그동안 명칭변경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군은 산소길이 정희왕후길로 확정되면 ‘공작산에 정희왕후의 태를 봉안했다’는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과 산소길 인근에 정희왕후의 매태지(埋胎祉)가 있다는 학계의 보고에 따라 정희왕후 태실을 찾아 복원한다는 계획도 갖고있다.

정희왕후 태실로 추정되는 곳은 공작산 줄기가 끝나고 수타사 계곡 용담과 수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명당자리로 사각모양의 돌과 봉분모양 등 인공적인 흔적(본지 2013년10월18일)이 있다.불심이 깊었던 정희왕후와 수타사의 인연에 대한 스토리텔링 작업도 추진한다.수타사는 사천왕상 배속에서 월인석보가 발견되고,왕의 장수를 바라는 축원패인 전패까지 소장한 것도 정희왕후가 있어 가능한 것으로 해석된다.최덕현 군 관광과장은 “세조와 정희왕후의 숨결을 천년고찰 수타사에서 다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원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혁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