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홍천 수타사 대적광전 보물 승격 추진나서
학술 심포지엄 내일 개최
[홍천]홍천 수타사 대적광전의 문화재적 가치를 입증하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홍천군과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개최하는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의 문화재적 가치와 보존 및 활용' 학술 심포지엄이 16일 오후 1시 홍천군문화센터 2층에서 열린다.
수타사의 중심법당인 대적광전(도유형문화재 제17호)은
세부 구성이 정연하고 짜임새가 있어 완성도 높은 건축을 실현하고 있는 조선후기(1636년·인조 14년)의 대표적 건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불상 위 천장에 매달린 집 모양의 작은 전각 '향나무 닫집'은 매우 화려하고 정교해 전통 건축미와 공예미를 동시에 보여준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최영철 경동대 교수를 좌장으로 수타사 대적광전의 역사적·건축사적 가치 검토, 수타사 대적광전의 진정성, 보존과 활용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허필홍 군수는 “학술 심포지엄을 바탕으로 향후 수타사 대적광전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승격 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의 대표 문화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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