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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9 10:51
[홍천]“홍천 수타사 대적광전 보물 승격 필요”
 글쓴이 : 이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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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건물기법 보존
학술 가치 충분히 높아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은 17세기 건물기법을 상당히 잘 보존하고 있는 강원도 유일의 불전 건물로 학술 가치가 높아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승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세덕 경주대 문화재학과 교수는 지난 16일 홍천군문화센터 2층 공연장에서 열린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의 문화재적 가치와 보존 및 활용' 세미나에서 “도내 17세기 사찰의 주불전은 신흥사 극락보전, 오대산 적멸보궁에 불과할 정도로 적은 수이며, 이 두 곳도 18세기 중건돼 많은 부분의 변화가 있었지만 수타사 대적광전은 17세기 건물기법을 상당히 잘 보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성룡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는 다포 팔작지붕 건물인 수타사 대적광전을 현재 보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강화 전등사 약사전과 비교 분석하면서 “강원도 산지 사찰에서 확인되는 건축적 완결성의 독특한 방향성을 보여주는, 한국 건축사 분야에서 대단히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효원 국립문화재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수타사 대적광전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며,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돼 높은 수준의 보존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허필홍 군수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바탕으로 수타사 대적광전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승격 절차를 본격 추진할 것이며, 수타사가 지역의 대표 문화자원으로 육성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천=최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