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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04 13:22
2-3. 선현기청분(先現起請分)
 글쓴이 :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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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훌륭하고 훌륭하다. 수보리야, 네가 말한 바와 같이

       여래는 모든 보살들을 잘 호념하며 모든 보살들을

       잘 부촉하나니, 너희는 이제 자세히 들어라.

       마땅히 너희들 위해 설하리라.  선남자 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하여서는 이와 같이

       응하여 머물며 이와 같이 그 마음을 조복해야 하느니라."

      "예, 그러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바라옵건대

       기쁘게 듣고자 하나이다."

 

이는 부처님께서는 수보리가 여래의 마음을 잘 알며 여래의 뜻을 잘 안 것을 찬탄하신 것이다. 부처님께서 설법하고자 하실 때, 항상 먼저 계칙 하사, 모든 청법자로 하여금 일심으로 정묵케 한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지금 자세히 들어라. 내가 마땅히 너희를 위해 설하리라'하신 것이다.

 

아의 말뜻은 무요, 뇩다라는 상이요, 삼은 정이요, 먁은 변이요, 보리는 지이니, 무는 모든 허물에 물듦이 없음이요, 상은 삼계에 능히 비할 바가 없음이요, 정은 정견이요, 변은 일체지요, 지는 일체유정이 모두 불성이 있어 다만, 능히, 수행하며 모두 성불하게 됨을 아는 것이다.

 

불은 위없고 맑고 깨끗한 반야바라밀이니, 이로써 모든 선남자 선여인이 만약 수행하고자 한다면 무상의 보리도를 알아 응하며, 그 무상청정 반야바라밀법을 알아 응하여, 이로써 그마음을 항복해야 하는 것이다. 유연은 대답에 응하는 말이요, 원요는 부처님께서 널리 설하여 중·하근기로 하여금 모두 깨닫게 하기를 원하는 것이고, 요는 깊은 법을 기쁘게 듣는 것이며, 욕문은 자비스러운 가르침을 간절히 바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