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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29 15:23
9-3 일상무상분(一相無相分)
 글쓴이 :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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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사다함이 능히 내가 사다함과를 얻었다는 생각을 하겠느냐?”

         ​수보리가 말씀드리기를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사다함은

         이름이 일왕래로되 실로는 왕래함이 없으니 이를 사다함이라 이름하나이다.”

 

  사다함은 범어이고 당언에 일왕래이니 삼계의 결박을 벗어나 삼계의 결박이 다한 까닭으로 사다함이라 이름한다. 사다함을 일왕래라 이름한 것은 인간이 죽어서 곧 천상에 생하고 천상에서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이니 마침내는 생사를 벗어나 삼계의 업이 다하므로 사다함이라 한다 대승의 사다함은 눈으로 모든 경계를 볼 적에 마음에 한 번 생하고 한 번 멸하는 것만 있고 거듭 생멸이 없는 까닭으로 일왕래라고 한 것이다. 앞생각이 망을 일으켜도 뒷생각이 곧 멈추고 앞생각이 탐착하여도 뒷생각이 곧 탐착을 여의어서 실로 왕래가 없는 까닭으로 사다함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