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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29 15:29
9-4 일상무상분(一相無相分)
 글쓴이 :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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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아나함이

         능히 내가 아나함과를 얻었다는 생각을 하겠느냐?”

         ​수보리가 말씀드리기를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아나함은 이름이 불래지만 실로 오지 않음이 없음이니

         이런 까닭으로 아나함이라 이름하나이다.”

 

  아나함은 범어이고 당언으로는 불환이며 또한 출욕이라고도 이름한다. 출욕이란 밖으로는 가히 탐욕의 경계를 보지 않고, 안으로는 마음에 가히 얻겠다는 탐욕이 없어서 결정코 욕계의 생을 향하지 않는 까닭으로 불래라 이름하며, 실로는 오지 않음도 없으므로 또한 불환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탐욕의 습성이 영원히 다하여 결정코 생을 받아 오지 않음이라. 이런 까닭으로 아나함이라 이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