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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02 14:26
9-6 일상무상분(一相無相分)
 글쓴이 :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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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수보리가 말씀드리되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진실로 법이 없는 것을 아라한이라 이름하니 세존이시여,

      ​만약 아라한이 내가 아라한도를 얻었다는 생각을 한다면

      이는 곧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에 집착함이니다.

 

  아라한은 범어이고 당언으로는 무쟁이라. 무쟁은 가히 끊을 번뇌가 없으며, 가히 여윌 탐진치가 없어 뜻에 어기고 따를 것이 없어서 마음과 경계가 함께 공하여 내외가 항상 고요한 것을 아라한이라고 이름함이며, 만일 과를 얻었다는 마음이 있으면 곧 범부와 동일함이라. 그러므로 아닙니다라고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