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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02 14:27
9-7 일상무상분(一相無相分)
 글쓴이 :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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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제가 무쟁삼매를 얻은 사람 가운데에서 가장 제일이라 설하신 것은

       이은 욕심을 여윈 제일의 아라한이라 하심이나 저는 제가 이욕한 아라한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을 무쟁삼매라고 하는가 하면 아라한이 마음에 생멸거래가 없고 오직 본각만이 항상 비추고 있는 까닭으로 무쟁삼매라 한다. 삼매란 범어인데 당언으로는 정수이며 또한 정견이라고 하니, 95종의 사견을 멀리 여의는 것을 정견이라 한다. 그러나 허공중엔 명암의 다툼이 있고 성품 중엔 사와 정의 다툼이 있으나 생각생각 항상 바르고 한 생각도 삿된 마음이 없는 것을 무쟁삼매라 한다. 이 삼매를 닦아야 사람 가운데 가장 제일이 되니 만약 한 생각이라도 과를 얻었다는 마음이 있으면 곧 무쟁삼매라 이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