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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 11:30
14-15 이상적멸분(離相寂滅分)
 글쓴이 :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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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5   수보리야, 여래가 얻은 바 이 법이 실다움도 없고 헛됨도 없느니라.

 

   실이 없다는 것은 법의 체가 공적해서 상을 가히 얻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 가운데는 항하사 같은 성덕이 있어서 사용하여도 다하지 못하므로 헛됨이 없다고 한 것이니 그 실을 말하려면 상을 가히 얻을 수 없음이고 그 허를 말하려면 사용하지만 틈이 없는 것이니 이런 까닭으로 라고도 할 수 없고 라고도 할 수 없는 것이다. 있지만 있는 것이 아니고 없지만 없는 것이 아닌 것이니 언사로써 미치지 못하는 것은 그 오직 참다운 지혜라 한다. 만약 상을 여의어 수행하지 않으면 여기에 이를 수 없는 연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