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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24 11:19
15-1. 지경공덕분(持經功德分)
 글쓴이 :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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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수보리야,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아침에 항하의 모래수와 같은 몸으로써

        보시하며, 낮에 다시 항하의 모래수와 같은 몸으로써 보시하며, 저녁에 또한 

        항하의 모래수와 같은 몸으로써 보시하여 이와 같이 한량없는 백천만억 겁을 

        몸으로써 보시하더라도 만약 다시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듣고 믿는 마음이 거슬

        리지 않으면 그 복이 저(몸으로써 보시한 복)보다도 수승하리니, 어찌 하물며

        경전을 쓰고 수지독송하여 다른 사람을 위해 해설 해줌이겠는가.

 

   부처님께서 설하시기를 말법시대에 이 경을 듣고 신심이 거슬리지 않으면 사상이 나지 않을 것이니, 이는 부처님의 지견이라. 이 사람의 공덕은 앞의 다겁토록 몸을 버린 공덕보다 백천만억배나 수승해서 가히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일념으로 경을 들어도 그 복이 오히려 많은데 어찌 하물며 다시 능히 경을 쓰고 수지하며 독송하여 다른 사람에게 해설해 줌이겠는가.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반드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성취함이니, 이런 까닭에 가지가지 방편으로 이와 같이 심히 깊은 경저을 설하시어 이로 하여금 모든 상을 여의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하시니 얻은 바의 공덕이 끝이 없음이다

  

   대개 다겁토록 몸을 버림을 인연하고도 모든 상이 본래 공함을 깨닫지 못하여 버린 마음과 버릴 마음이 남아 있는 것은 중생의 견해를 여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 만약 능히 이 경을 듣고 도를 깨달아 아와 인이 단번에 없어지면 바로 곧 부처인 것이다. 또한 몸을 버린 유루의 복으로 경을 수지한 무루의 지혜에 비교한다면 실로 미칠 수 없는 것이다. 비록 시방 세계의 보배로써 보시하고 삼세에 몸을 버리는 것으로 보시하여도 사구게를 수지하는 것만 같지 못한 것이다.